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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후배녀석과 술을 마시다, 김영갑 갤러리를 가보라는

애기를 듣고 가보았다. 사진에서 바람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 수요일에 가봤었는데 휴장일이여서,

다시 금요일에 ㅎㅎㅎㅎㅎ;;;


김영갑 선생님 생전 작품들을, 2002년 삼달분교를 개조하여

만든 갤러리라고 한다. '두모악' 이라는 뜻이 옛 한라산

이름이였다니....





앞뜰 정원에 조각상들이 많이 있었는데, 갤러리에 전시된 사진이 궁금해서

뒤돌아보지도 않고 갤러리로 들어갔다.



성인은 3천원 입장료를 받았는데, 도민할인 받고

2천원에 입장했다. 갤러리 안은 아담하고 따뜻한 분위기였다.

사진 훼손문제로 2016년도 부터 작품 사진촬영은 금지라고 한다.

최대한 조심히...... 분위기를 느낄정도로 촬영을 했다.;;;


제 1 전시관 두모악관에는 영상관이랑, 선생님이 예전에 찍었던

흑백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사진을 보며 한바퀴 돌았는데,

뭐지...뭐지..하며 다시 몇번을 들여다 보았다.

그제서야 수묵화 같은 사진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느낄수가 있었다.



제 2 전시관에는 선생님 서재랑, 파노라마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다.


 






요즘 사진찍기 재미에 들렸는데, 이 글이.. 참 ..... 좋더라

파노라마 사진을 보면서, 무엇을 보여주려 했을까....생각해보니

사진이 더 재미있게 보이기 시작했다.



갤러리를 나와 앞뜰 정원을 걷기 시작했다.

작은 카페도 있었고, 조각상들이 눈길을 끌었다.








갤러리를 나오며, 맘속으로 좋다.....뭐지..... 좋다.....

란 생각만 되내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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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 가보려고 이리저리 검색해보다. 람사르습지(?) 먼물깍이 있는 선흘리 동백동산을 가보기로 했다. 동백꽃 필 시기인것도 같고.


동백산습지센터에 도착 후, 안내판 확인하고 걷기 시작했다.

사람도 없는데 입구부터 '뱀주의' 표지가...;;; 스산한 기운이....;;;

 



조금 걷다보면 '토틀굴' 이라고 자연동굴 이 나오는데,

4.3 당시 피난처로 이용되었었다고 한다. 아픈역사.



'토틀굴' 을 지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습지로 가는 오른쪽길, 서쪽입구로 가는 왼쪽길로 되어 있었다. 숲길이 원형으로 이어져 있어서 어디로 가도

다시 습지센터로 돌아오게 되어있었다.




습지보러 온거 여서, 오른쪽 길로 걷기 시작했다.

여담 이지만, 습지보다는 숲길 자체가 너무 좋았다.

쥬라기 공원 들어온 느낌!!  ㅎ ㅓ ~










먼물깍 습지까지 1.9Km 정도의 길이였고, 피어 있는 동백꽃을 간간히 보긴 했다. 주위 나무들이 너무 울창하게 자라서 인지, 빛이 들어오질 않더라 ~~





잠시 쉬다 서쪽입구 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이쪽은 큰 나무가 많이 있지는 않아서 빛이 잘 들어오는 편이였고, 선흘분교 에서 생태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도 보였다.



 




서쪽입구에 다다라서야 동백꽃이 보이기 시작했다. 동백꽃 보러가실 분들은 아예 서쪽입구부터 걷는게 좋을 듯 하다.






 

동백꽃 구경을 끝내고, 다시 걷기 시작했다.

여기서부터 였나..다리도 풀리고, 돌길이 많아서 좀...;;;;

그래도 무사히 주차장으로 복귀....   ㅎ ㅏ ~





총 5Km 정도의 숲길이였고, 사진찍으며 걷다 보니 3시간 정도 걸린듯 하다.

요즘, 곶자왈 개발로 환경훼손이 심하다 하는데,

이런곳은 정말 보호를 해야 할 듯 하다. 


포스팅 마지막은 움짤로 마무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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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순경 찌뿌둥한 기분에 무작정 종달리로 향했었다.

수국이 유명하다는 애기는 듣다가 개화시기는 아니지만...


가던길에 어딘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세화였던가.. 시장도 여는 모습 보면서 나름

제주다운 느낌을 받았다.


해안도로 따라가다 잠깐 멈추고 첫 사진을 찍었다.

동생 DSLR 가지고.....ㅋㅋ 좋은건 아니지만




아주 예전에 가보고 싶던 철새도래지가 있었는데,

당시 AI로 방역 중이였다. 난생처음....;;




종달리해안도로를 달리며 다소 생소한 주변을 보고

아..이게 수국 이구나 하고 짐작하며..전망대 근처를 걸어다녔다.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기 아쉬워 생각하다. 섭지코지까지 가보기로 했다.

군 복무중..;; 취침시간에 몰래 보던 올인..

제주도 살면서 뭐했나 싶다. 들어가면서 부터 사진을 찍어댔다~







 

당시 지었었던 셋트장은 태풍으로 쓸려가고, 새로 건물을 지었다고 한다.

멀리서 봐야 괜찮음.ㅋㅋ





전망대쪽으로 걸었나? 1시간정도 걸으니 어느정도

둘러볼만 했고, 정만 큰 기대 안하고 와야..

와~좋구나 하고 느낄 것 같다.



오랫만에 외출 이였는데 아 이게 끝인가 하며..

집으로 돌아가려다.. 해변이 있는거 보고 깜짝 놀랐다.

왜 들어올때는 못 봤는지..;; 내비만 왜 봤는지..;;


처음에는 여기가 광치기해변 인줄알았다가 착각했는데,

신양 섭지코지 해변이고 광치기해변은 일출봉 가는 다른 길에 있었다.



 

사진찍다 우연히 들어온..;; 개를 키우는 입장인지라 ㅎㅎㅎ 멍뭉~!





이쪽은 돌로 해변이 되어 있는데

도로 반대편에는 모래사장 이였음.



처음 캐논 100D 가지고 사진을 찍었는데,

나름 잘 나와줘서 좋았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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