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2017.07.16 몇 일 프로젝트 오픈한다고 신경이 곤두서

있다가, 기분좀 풀겸 아무생각 없이 사진찍으러 나갔다.


5.16 도로를 탔다가...사려니숲길 가는길로 빠졌다가..

그냥 가다보니 비자림으로 가는 길에 들어서야..

아.. 여기 와봤었는데... 다른길로 가볼까 하며 생각하다가


정석비행장인가 내비서 보이길래

안가본 곳이여서 표지판만 보면서 갔다.

들어가는 길이 녹산로 라고 되어있었는데

왠지 낯설지 않은 기분...


뭐 아무것도 없었는데.. 그냥 길이 이쁘더라...

오늘따라 구름도 이쁘고..


잠시 가는길에 차를 세우고....




 

아...차에서 내리자 마자.....햇빛..습기..짜증;;;;

그래도 보기 힘든 풍경이니깨 ~~~~ㅎㅎ


다시 정석비행장으로 갔는데.

보수공사 한다고...휴장....ㅜ.ㅜ


그냥 뭐..또 ...길을 쭉 가다가..

풍력기도 보이고, 가시리 이정표가, 유채꽃 프라자? 가

보이길래 아..여기가 그..유채꽃 사진 찍는곳이라는 생각에

유턴하고 길을 따라 들어갔다.

 

 

유채꽃도 없고 햇빛때문에 앞도 잘 보이지 않았지만,

충분히 볼만하다는 생각에 잠시 머물렀다.


 

 

 

유채꽃프라자라고 가시리 마을회? 같은데서

운영하는 건물이 하나 있었는데 옥상에 전망데도 있고,

펜션개념으로 숙박도 하는거 같았는데

운영만 잘하면 괜찮을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다.


 

 


 

잔디밭에서 야구도 하고 있었는데,

예전 호주 울릉공에서 봤던 모습이 약간 떠올랐다.

 



 

요즘 날도 덥고 기분도 찌뿌둥 하던차에

새로운 곳 보는것으로 기분전환 했다.~ㅎㅎ


녹산로가 벚꽃으로도 유명한거 같던데,

내년에 때 맞춰서 다시 한번 와야겠다.

 

 

포스팅 마지막은 움짤로 마무리~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블로그 이미지

겐타쓰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2017.05.28 일 제주 비자림 에 오랫만에 동생과 같이 다녀왔다.

신창해안도로 이후 오랫만에..

 

제주살면서 딱히 기억은 없었는데,

동생은 예전에 수련회 왔었던 기억이 있었다고 한다.

도착해보니 청소년수련회 주차장이 맞았다.

사람이 많아서 임시주차장으로 다시..ㅎㅎ;;

 

 

 

도민이라서 신분증만 내고 들어갔다..ㅋㅋ

요즘 도민할인 조금밖에 안되는데도 꽤 많이 있었는데~ㅎㅎ

아.... 여기 들어오실때 물 제외한 음료 들고오면 안되요~~!!

앞 가족 관광객 갑자기 부들부들...;;

 

 

탐방코스는 대략 3.2km 정도였는데,

사진찍고 넉넉히 걸으면 소요시간 1시간 에서 + 30분정도

추가소요가 됐었다. 이런 숲길을 걸을땐 최대한 늦게~~....

 

 

입구도착하고 안내표지만 읽고 입장~!~

 

 

 

 

 

비자림이 무슨 뜻일까 동생과 토론을 하다가..

단순한 결론...비자나무 숲~~~ㅎㅎㅎ

단풍나무도 꽤 있었는데~ 이 계절에 보는 모습도 아름다움....

 

 

 

좀 걷다보면 번외편 코스 같은 곳이 있느데,

돌멩이길이라고.. 뭐 조금 돌멩이가 있긴한데....;;

코스가 짧은편이니까 왠만하면 꼭~~

 

 

 

 

 

비자림 대부분 길이 화산송이 길이였는데,

관광객 분들중 몇명은 맨발로 열정적으로~ㅎㅎ;;

사실 나도 운동화 벋고 싶었는데..;;;;;

 

내려오는 길에 연리지 나무랑 새천년나무인가?

좀 오래된 비자나무가 있었다.

 

처음엔 모르다가 사람들 모여있길래 ~~넘겨보다가 ㅎㅎㅎ;;

 

 

 

 

 

 

약수터 물이 좀 ..약간 ...그... 밀키스?

ㅎㅎㅎㅎ 조금만 먹고  돌담길로~ㅎㅎㅎ

 

 

 

다시 주차장와서 보니 옆에

공원같이 넓직히 있었더랬다...ㅎㅎㅎ;;

왜 못봤지..ㅎㅎ

 

이날 햇빛이 굉장한 날이였지만,

역시 숲이였다. 그늘과 바람....

동백동산 가본 이후로 숲이 요즘 좋아진다.

 

마무리는 움짤로 마무리~~ㅋㅋ

(숲으로 가련다...ㅋㅋ)

 

 

 

 

 

 



 



블로그 이미지

겐타쓰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2017.05.07에 탐라대학교를 다시 찾았다. 사실은...

홍가시나무가 이쁘게 핀다고 해서 한달 전에

찾았었는데 그때는 ..뭐...ㅎㅎ이쁠떄도 아니고..

 

간판이 녹슬어서 입구도 못찾아고

뱅뱅 돌았다 ㅎㅎㅎㅎㅎ;;;;;

 

이날 사진좀 찍어볼까 했는데 유독

연인들이 많아서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었다..;;;

입구에 푸드드럭도 있었공~

 

 

 

사실...홍가시나무 포인트는 50 m ㅎㅎㅎ

이게 다니까 맘 먹고 자리 선점해야 함 ~ㅎㅎ

 

잠깐 지나면 옛 탐라대학교입구

 

 

 

 

 

짧게 학교 기숙사 근처 구경하고...

..요 근처서 셀프웨딩 촬영 하는 커플도 많이 보고~

미안하니까 빨리 자리 비켜주공~~

 

다시 입구쪽으로

 

 

 

 

 

 

거리는 좁은데 잘 나온 사진은 몇장 없고,

연인들 눈치는 봐야 해서

오랫만에...그...민폐라고 해야 하나?ㅎㅎㅎㅎ

뭐 모자 썼으니께~ㅎㅎㅎㅎ

 

 

 

 

 

돌아오는 길에 1100도로에서

요즘 이길이 이뻐 보이더라~~~ㅎㅎㅎ;;

 

 

포스팅 마지막은 움짤로 마무리~ㅋㅋ

(뭐야~ 나 혼자인 기분이야~~~ㅎㅎ)

 

 

 

 

 

 



 



블로그 이미지

겐타쓰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2017.04.22 에 한림공원을 다녀왔다. 2년전 이맘때쯤 갔다가

중간에 비가 너무 많이와서 입구찾기 하느라 뛰어다님~..ㅎ'''

 

입장료가 좀 올라 있었다...;;;;

그때는...9천원에 도민 할인해서 8천원이였는데

2천원정도가 올라 있었다....

 

뭐...친구녀석이 가보자 했으니~~

 

 

이날 주차장이 만차라 맞은편에 주차하고 들어갔다.

..낯설지 않은 안내문과 야자수 길이였다.

 

좀 가다보면 협재굴이랑 쌍용굴이 나오는데

그때는 아이폰4S 로 찍느라 동굴사진 나온게 없었는데

요번에는 보이는 것만으로 만족~~~ㅎㅎ

 

 

 

 

 

원래는 비가 오는 날에는 동굴에 물이 흐르는

모습도 볼수 있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짧아요~ㅎ

 

출구로 나와 잠시 바깥구경좀 하공

이제는 쌍용굴로 ~~

 

 

 

쌍용굴은 동굴의 형태가 두 마리 용이 빠져나온 모양을 하고 있어서 쌍용굴 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동굴 형성 당시에는 패류화석이 발견되서 이지역이 바다였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음...지형이 서쪽이 높고, 동쪽이 좀 낮지용~~

 

 

 

 

 

한림공원 쌍용굴은 1, 2 차 라고 해야 하나?

나와서 또 들어가야 함~~ㅎㅎ

 

 

 

 

 

2 쌍용굴 입구는 어두워서 그런지

셔터가 눌러지지가 않았다..;; 다행히 한장... 한장씩~

출구를 나와~~~ 분재원으로 갔다.

 

2년전에는 비오는 바람에 여기까지는 못왔었는데

입구부터 향나무가 참 인상적이였다.

 

 

 

 

 

 

 

둘러보다보니 나무들 평균 나이들이 100년 정도였고,

많게는 250년 되는 나무들도 많았다...;;

 

중간에 열대분재원 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외국애들 데려와서 키우는거 같은 느낌?

 

 

 

 

여러 식물과, 나무들이 자라고 있었는데,

요 애가 이뻐서 찍었는데 이름은 모르겠음....ㅎㅎㅎ;;;;

 

분재원을 나와서 재암민속마을이라고, 작게 민속촌같이

만든 곳이 있었는데... 호떡 냄새에.... 기다리고 먹음 ㅎㅎㅎ

 

 

 

돼지상 보다보니 생각난건데

사실 본적은 성읍리라서 어릴때는 정말

뒷간에 돼지 있는거 봤었음...그때는 정말..무서웠다..;;

 

민속촌을 나오고 사파리조류원으로 들어갔는데

공작새 한마리가 우리밖으로 나와 있었다...;;

외국인이 처음발견하고 사진찍고 있길래 나도 자리 잡고~~

 

 

 

 조류원 구경마치고 연못정원 잠시 들리고~~

 

 

 

 

 

 

체력이 저질이라,

구경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서둘러 돌아갔다...;;

 

거의 3시간을 돌아 봤던거 같았는데

앉아 있을 시간없이 재미있었던 것 같았다.

다만...입장료가 좀 비싼게 맘에 조금 걸렸다.~~;;;

 

 

 



 



블로그 이미지

겐타쓰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2017.04.15 에...친구녀석이 친히 카메라까지 사면서 성산으로

사진찍으러 가자고 함....몇일 사이에 백수에서 직장인이 되면서...

포스팅이 좀 늦어졌음....;;;

 

생각해 보면 성산일출봉 근처에 좀..남쪽에서 바라본

광경만 봤던거 같은데 요번에는 반대쪽에서~~~

처음 도착한 곳은..

'시인 이생진 시비 거리' 라는 곳~~

 

 

 

 

이날..좀 습한 날씨라고 해야 하나?

눈이 좀 뭉글뭉글 한 느낌? 좀 지나면서

일출봉도 잘 보이고, 이 근처에 음식점이랑 호텔이 좀 있었는데

딱 여기까지만 건물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안내표지판 보고 여기가 지질트레인코스 라는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수월봉이나 화순만큼은 눈에 확

보이는 수준은 아니였지만, 일출봉이 딱~~ㅎㅎ;;

 

바로 옆이 '오정개' 라는 곳이였는데,

'오정개' 라는 뜻은 성산리 중심에서 정오 방향에 있는

개(포구)라는 데서, 또는 가마우지가 많아서 이름 붙은 것이라고 함.

 

 

 

 

오정개에서 바로 성산일출봉으로 향하는 길로

걸어가는데~ 아~ 이렇게 사람 많은거 처음봄....;;;

 

 

 

성산일출봉 잠시 거쳐서, 다음 코스는 광치기해변

한달 전쯤에 광치기 와봐서 약간 감흥은 떨어졌지만,

여전히 멋진 곳~~~~@.@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예전에 광치기 해변서 집에가다

일몰이 너무 예뻤는데, 그냥 지나처버렸던 곳에서

일몰사진을 찍었다. 어여 해야 떨어지길 기대하며...!!!

배고파서 뭐 좀 사먹음...;;

 

 

 

 

 

전날 저장해논 버스커 버스커 노래 들으면서~~

처음엔 사랑이란게~~♫♬~♪♪♪♪♪~옹알~~옹알~~

(진흙탕 싸움까지 가볼껄 했나보다......)

 

 

 

 

 

 

갯벌 느낌나는 곳이였는데 제주도서는 좀...생소한..

가족들 갯벌에서 재미있게 노는 모습보니 많이 좋았음~ㅎㅎㅎㅎ

예전에 봤던 만큼의 일몰은 아니였지만 나름

일몰사진 좀 남겼다는 것에 만족 했음.~~ㅋㅋㅋㅋ

 

포스팅 마지막은 움짤로 마무리~ㅋㅋ

(기다려봐~불꽃을 보여주지~ㅋㅋㅋㅋㅋㅋㅋ)

 

 

 

 

 

 

 



 



블로그 이미지

겐타쓰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2017.04.014 방선문계곡을 다녀왔다. 솔직히 이곳은 제주에

살면서도 아예 모르다, 1년 반쯤 전에 제주도에 다시 내려와서

제주도청 홈페이지 통폐합프로젝트 하며,

문화관련 데이터 이관을 하다 봤던 기억이 있어서 가 보았다.

 

요즘 여기저기 돌아본 결과 왠만하면

다 주차장이랑 진입로는 다 정비가 되어있었는데

내비게이션 미 업데이트 문제인지..... 참 재미있게..;;;

 

원래는 따로 주차장 가는 길이 있는거 같았는데,

오라CC 로 가게 되서....골프장을 약간 찝고,

찾아가게 됐다....ㅎㅎㅎ;; 뭐 저 같은 분도 있을수 있으니께~~;;

 

 

오라CC 올라와서,

오른쪽길이 좀 차 지나가기 좋아서 여기면 좋겠다 했지만,

왼쪽 길이였..... 다. 차 길이 아닌거 같아서 근방에 주차하고 걷기 시작했다.

 

 

 

이 나무 뒤로 바로 골프장이 나왔는데,

관계자분이 여기 들어오면 위험하다고 하시길래,

방선문간다 애기하고 길 여쭙고 갔음...;;;

(그래...길을 잘못 들어온거 인정.....ㅡ,.ㅡ;;;)

 

조금 걷다보니 이정표가 보이고 안내표지판도 보였다.

 

 

안내문 내용은~

 

제주 방선문은 '신선이 사는 곳으로 들어가는 문, '신선이 사는 영산',

'한라산으로 들어가는 곳' 이라는 의미가 있는 곳이고, 영주 12경 중의

하나인 영구춘화의 경승지라고 한다.

 

그리고 '마애명' 이라고 바위나 절벽에 글귀나 시를 적어놓곳이

230여개가 된다고 한다. 솔직히 이름 적어놓은건 보았는데...;;;

그리고 당시...출입이 낙석사고가 우려되서 출입제한 상태였다...

왔는데..뭐 계곡으로 내려갔다.

 

 

 

 

이 동굴같은 곳 바깥에 한자로 이름이 새겨져 있었는데

일부러 지워버릴려고 한것도 같고...

 

앞에 어르신 두분이 계셨는데 암석 조사하러 오셨다고 했다.

잠깐 수첩도 슬쩍 봤는데~ 음..~~~

갈 길 가던 차에 멀리서 돌 쪼개는 소리가~~ㅎㅎㅎ

 

 

 

 

요 기를 바로 올라가지는 못하고,

조심조심 나무잡으며 올라갔다.

 

올라가서 보니 웅덩이 같은 곳이 있었는데~

뭔가 살아있는게 있을까 하고 들여다 보았다.

뭔가는 있었다~ㅎㅎㅎ 오랫만에 보는 ~ㅎㅎㅎㅎ

 

 

 

 

 

잠시 녀석들 구경하면서 쉬다 다시 계곡을 타기 시작했다.

 

 

이런 나무들 일부러 해논거 같았는데

없으면 절대 앞으로 걸어갈 수가 없음...;;;

 

 

이 깡통 머신 같은 암석 기준으로 오른쪽길과 왼쪽길...

안그래도 길도 힘든데... ㅡ,.ㅜ

일단 오른쪽길로~~~

 

 

 

 

좀 걷다 보니 넓직하게 공간도 있고,

햇빛도 멋들어지게 들어오던데~ 벚꽃잎도 떨어지는게

선녀탕 같은 느낌~~~;;;

 

왼쪽길 기준으로~~ 좀 무난하하고 평탄한게

걸을만한 길이였다. 잘게 부서진 모래들도...

 

 

 

....저 멀리서 암석 조사하시는분들 서로 부르며

돌아가자는 소리에...부랴부랴~~ 입구로 돌아갔다.

해지면 위험하겠더라...;;

 

돌아가는길에 숲길은 왜이리 이쁘게 보인는지~ㅎㅎ

 

 

계곡길이 예전 유배지랑 많이 관계가 있던거 같은데,

안덕계곡도 그렇고... 제주 계곡을 지나

한라산을 지나 서귀포로 갔다는 애긴가....;;;;

 

포스팅 마지막은 움짤로 마무리~ㅋㅋ

(일단 넘어보자~~....;;;;;;)

 

 

 

 

 



 



블로그 이미지

겐타쓰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오늘 무슨바람이 불어가지고는...월대천에 갔다가,

항파두리 항몽유적지까지 가보기로 했다.

좀 무거운 느낌일까....내심 걱정도...;;;

 

중, 고등학교때는 국사과목을 참 좋아해서

책 내용을 달달 외우고 다녀었는데~;;; 사는게 지쳐서

역사를 잊고 살진 않았나 싶다.

 

입구에는 유채꽃이 많이 피어있었는데 포토존이 만들어져 있었다.

넓직한 주차장에 들어오니 마침 노을이 질때여서

아직 지지 않은 벚꽃들이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역사지를 바탕으로 문화공간으로 바뀌는 느낌을 받았고

가족, 친구단위로 소풍 온 사람들이 좀 보였서~~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보지는 않아도 될 듯 했다..;;

 

주차장을 벗어나는 순간 옛 항파두리

내성지 발굴조사 현장이 보였다.

현재 내성지와 외성지 발굴작업이 몇년에 걸쳐 진행중이라고 한다.

 

 

 

 

 

요~문으로 들어가려는 찰나~~ 안내원분이 얼굴을 내미시고는~~

입장료 내지 않아도 되요~!~! 하신다~ 참..친절도 하셔라 ㅎㅎㅎ

 

입구로 들어서니 떡 하니 "항몽순의비" 가 보였다.

몽고군의 침략을 물리치고 조국을 지키기 위해 항쟁하였던

삼별초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77-198년 에 세운 기념비라 한다.

 

 

 

잠시 넋을 기리고...돌아보니 옆에 전시관이 있어서 들어갔다.

 

 

 

제일 먼저 그림들이 눈에띄여 설명문을 들여다 보았는데~~~...

 

"몽골군은 고려 무인의 끈긴 항전으로 끝내 고려를 완전 정복하지 못하고 고려 원종 11년(1270) 고려와 몽골은 강화를 맺게 되었다.

고려정부는 39년간 항쟁하던 강화도에서 개성으로 환도하게 되자,

몽골 침략군과 싸우던 중심세력인 삼별초군은 투쟁하게 되었다.

그러나 원종 12년(1271) 5월 여.몽 연합군에 의해 진도가 함락되자, 새로운 지도자 김통정장군이 나머지 군사를 이끌고 제주도로 들어왔다."

 

"제주도를 항쟁의 거점으로 삼은 삼별초군은 적의 상륙 예상지인

함덕포와 명월포의 지세를 고려하여 중간 지역인

항파두리에 둘레 15리에 달하는 토성을 쌓고 성내에 건물을 짓고

삼별초의 근거로 삼았다."

 

"고려 원종 14년(1273) 4월 28일 몽골의 흔도가 이끄는 여.몽군은

군선 160척과 약 1만여 병력으로 함덕과 비양도로 상륙하였다.

이를 저지하는 삼별초군 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고,

삼별초군의 월등한 열세에 패퇴하고 말았다."

 

 

"삼별초군은 여.몽연합군을 맞아 함덕과 파군봉 및 항파두성에서 격렬한 방어전을 폈으나 병력의 열세로 패하여 부장급 70여명은 항파두성을 탈출, 붉은오름에 올라 최후의 혈전을 벌여 모두 장렬히 전사하고 홀로 남은 김통정 장군은 한라산으로 들어가 자결하고 말았다."

 

"삼별초군을 평정시킨 몽골군은 병력을 철수하기는커녕 다루가치 총관부를 설치하고 군사를 주둔시켜 제주도를 몽골의 직속령으로 만들어 1세기 동안 지배하였다. 몽골이 지배하는 동안 제주도에서는 수많은 공물을 해마다 바쳤으며, 몽골의 일본정벌을 위한 목마장을 설치하여 군마를 기르고, 산야의 나무를 베어 함선을 건조하는 등 어려운

군역에 제주도민들이 동원되어 수많은 고통을 당하였다."

 

"원이 멸망한 뒤에도 그대로 남아 행패를 부렸으며, 심지어 고려의

사절이나 제주 목사 등을 살해하는 등 폭동을 잇달아 일으켰다.

공민왕 23년(1374) 8월 고려는 마침내 최영 장군을 삼도도통사로

삼아 몽골세력을 토벌하게 하여, 전함 3백14척 2만5천여명의 대군을 이끌고 상륙하여 명월진에서 3천여기의 몽골군을 격멸하고, 범섬까지 쫓겨 들어간 수괴들을 섬멸하여 1세기에 걸친 몽골의 침략을 종식시켰다."

 

쭉 한번 읽어 보고 사진을 바라보았는데...참..;;

저 시대에 태어났다면 얼마나 끔찍했을지 생각해보았다.

 

 

토성의 증축과정이 설명되어 있었고...

토성은 다 복원된 줄 알았는데 아직 복원중이라고 한다.

 

전시관을 나와 한라산방면으로 쭉 걸었갔다.

원래는 한바퀴 돌아볼까 했는데...ㅎㅎㅎ;;

생각보다 길기도 길고, 시간도 안되서

시간되는데로~~~~;;;

 

 

 

 

 

 

나갔던 외성밖 길은 잘 정돈이 되어있었는데,

나머지는 어떨지모르겠다. 언제 다시 오게 될지는 모르겠는데,

그때는 시간을 잡고 와야 될 듯하다.

 

 

 

 



 



블로그 이미지

겐타쓰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오늘 월대천에 다녀왔다. 애월집에 갈때마다 항상

지나가던 곳이였던데, 이런곳 인지.....왜 몰랐을까....;;;;

 

"월대" 라는 말이 외도천변에 인접해 있는 평평한 대를

일컫는다고 하고, 5백여년된 팽나무와 해송이 휘늘어져

반달지형과 달이 뜰 때 물위에 비치는 달빛이 장관이여서

달그림자를 즐기던 누대라는 뜻에서 월대라고 한다고 한다.

이 곳도 쇠소깍 처럼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이라고 한다.

 

 

 

우선 안내표지판을 보고 월대교 기준으로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올라갈땐 오른쪽, 내려올땐 왼쪽~

 

 

 

입구쪽은 여느 포구같이 작은 모래밭이나 방파제가 있었다.

이윽고 산책로가 보여서 올라갔는데, 고목들이 내천 주위로 자리잡고 있었다.

 

아~ 찾아보니 7월경에는 "월대천축제" 를 한다고 한다.

(음..물을 보아하니 장마끝나면 충분히 재미있겠군...)

 

 

 

공터 곳곳에 보리를 심어놔서 산책로가 꽉 채워진 느낌이였다.

 

 

 

 

 

처음에 다리가 하나 보였는데 여기가 월대교인지는 모르고,

그냥 운치있게 생겼네~~하고 지나감...~~;;

 

외도실내수영장도 있었고, 여기는.. 무슨...펌프장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용천수 펌프장인가...?

상당히 물이 맑아보였다. 수영금지, 쓰레기금지 라고 푯말이 있었음.

 

 

 

 

 

 

외도운동장에서 턴해서 다시 월대교로 걸어 갔다.

왼쪽길에는 꽃잎이 떨어지기 시작한 벚꽃나무가 있었는데,

벚꽃잎 떨어진 모습이 참 예술이더라...

 

 

 

 

버들나무도 몇 그루 심어져 있었는데

그네만 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산책로를 지나 다시 포구 근처로와 잠시 풍경을 구경했다.

실제 은어, 뱀장어, 밀어, 갈문망둑, 숭어 등 다양한 어종이 있다고 하는데,

바닷물속을 들여다보니까 오~~뭔가 떼지어 돌아다니더라~ㅎㅎㅎ

물 밖으로 파닥 거리기도 하고~ㅎㅎㅎ

 

 

 

 

벤치에 잠시 앉아 햇빛도 쐬고,

잔잔한 물결 바라보는게 기분 좋았다.~~ㅎㅎㅎㅎ

 

포스팅 마지막은 움짤로 마무리~ㅋㅋ

(드루와~~월대천으로 드루와~~ㅎㅎ)

 

 

 

 

 



 



블로그 이미지

겐타쓰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2017.03.06 에 화순 금모래해변을 다녀왔다. 예전에 올레 9코스를 걷다

언덕에 올라가 포구를 바라보았던 기억이 있었다.

그 당시 처음 올레길 탐방이여서 무척 신났었는데~~~ㅎㅎㅎ


햇빛은 일단 좋고...캠핑장 주차장에 도착하고 내렸는데

모래바람이 너무 거셌다.

중국 황사가 좀 있을때 였긴한데 안면을 때릴정도로....;;

냉큼 잠바, 후드를 싸메고 해변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캠핑장이 있었는데 아직은 개장을 하지 않은듯 했다.

바닷물은 아닌거 같고, 용천수 같아 보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수상레져, 용천수 풀장도 마을에서 운영하는거 같았다.

 

 

 

 

저 멀리 모래 채취선이 보였는데

항구확장, 해군기지 지원 관련공사를 하는 거라고 한다.

제주도에서 이런광경은 못봤었는데..;;; 어쩌자고...;;

 

일단...해변을 따라 걷기 시작하다, 다행히 지질트레일코스가 나와서

모래바람은 잠시 피할 수 있었다.

 

 

첫번째 언덕이 썩은다리? 오르다가 바람에 모자가 날아가~~~~;;

다행히 나무에 걸려줘서~~ 휴~~;;

 

 

 

저 건물이 남부화력발전소 인건 이제야 알았음..;;;

예전에 몇번... 왜? 제주도에는 발전소가 없지? 라고 생각도...;;;

 

 

첫 번째 언덕을 내려와 다시 두번째 언덕으로

걷기 시작하면서 산방산이 시원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언덕을 지나 평탄한 길이 나왔는데, 좀 생소한 생태계 라고 해야 하나 ?

검은모래가 쫙~펼쳐져 있고, 곳곳에 식물들이 자라고, 돌들 사이에도 모래가 가득~~무인도 같은~~느낌~~

산방산을 보고 있으면 킹콩이 튀어나올 것 같은 기분이였다...;;

 

 

 

 

 

이날 정말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나홀로

해변에 발자국을 아로새기고..ㅎㅎㅎㅎ..;;

 

 

 

 

 

 

검은모래와 조개부스러기 해변 걷는 기분이 이런거였나~~~

 

 

저 멀리 용머리해안 까지 걸어 볼 요령이였지만,

모래바람이 너무 심해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 모래를 털어내며,

다시 공사 현장을 바라보다가

아.....이런거였나... 라는 생각을 잠시 하게 만들었다.

 

 

 

 



 



블로그 이미지

겐타쓰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벚꽃구경 하려고 만개하기만 기다리다...

봄비가......  (2017.04.07)


예전에 올레9코스,,에서선가? 안덕계곡을

지난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뭐도 모를때여서.ㅎㅎ;;;

공사 하느라 먼지 날렸던 기억이.. 큰 기대는 안하고




계단을 내려와 돌하루방 기준으로 왼쪽길, 오른쪽길이

있었는데 왼쪽길끝에는 끝판왕 절경..ㅎㅎㅎ

오른쪽길은 안덕계곡 마을 한바퀴돌아보며~여유 느끼는 코스~!


우선 왼쪽길로 가다보면 양치류 식물과~

화산지형으로 만들어진 절경이...~~

바위그늘집터 라는 탐리시대 주거터가 있었다.








길 따라 걷다 갑자기 펜스도 사라지고

물만 흘러서 길이 끊겼나? 생각 했는데

약간..보이는 길이 있어서 왼쪽으로 시야를 돌렸는데

갑자기 보이는 광경이~ㅎㅎㅎ;;;









누가 일부러 놓아두었는지.. 자연스럽게 떨어졌는지..

대나무 물수로~동백꽃이 멋드러지게~~ㅎㅎ




정말 뭐..기대..뭐..ㅎㅎㅎ 끝판왕 느낌~!!

비오고 다음날 빛 좋을때 꼭 한번 가보세요~~!!



앞에 돌하루방 기준으로 오른쪽길은 마을주변으로

산책로 같이 조성했는데 티비나 드라마에서 보던 강원도 계곡느낌?







동네길에 유독 정자가 좀 많이 보였는데~~

어르신들 휴식처인가?ㅎ 그..시골에서 마이크 잡고,

열심히 안내 방송하는 거.... 오랫만에 들으니 많이 정겨웠다.



포스팅 마지막은 움짤로 마무리~ㅋㅋ

(비 온 다음날은 나가라~)



 

 

 




 



블로그 이미지

겐타쓰

,